<지역복지활성화사업 `내곡권역 소규모 임원간담회`>
- 일시 : 2020.7.23(목) 13:00
- 대상 : 내곡권역 포레스타 1-7단지 경로당 회장 6명
- 장소 : 본마을노인복지센터 지하 프로그램실

우리 복지관에서는 내곡권역에 소재한 경로당 회장님들을 모시고 소규모 임원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반가운 인사도 잠시 체온을 재는 것부터 시작이 되었는데요. 낯선 절차이지만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지키며 삼삼 오오 모이게 되었습니다.

내곡권역 회장님 6분을 모시고 코로나19 안전수칙과 코로나19에 따른 지역복지활성화사업 안내 등 간단한 공지사항이 이루어진 후에 회장님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이 지쳐있는 회원들의 이야기, 경로당 청소를 위해 문을 열어놓았더니 회원들이 경로당 개방을 한 것으로 착각해 한 사람씩 계속해서 경로당을 방문했던 이야기 등 경로당이 폐쇄되어 있어 느끼는 어려움들이 한껏 더 체감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비록 경로당은 닫혀있지만, 복날에 포장 음식을 사서 집에서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 회장님이 손수 편지를 써서 안부를 묻는 프로그램 등 비록 몸은 멀리 하고 있지만, 마음만은 누구보다 가까이 계시는 모습에 감사드렸습니다.

이어지는 순서로는 경로당 회장님들의 마음방역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는데요.
무작위로 그려진 선을 가지고 그림으로 완성시키고, 그림이 뜻하는 바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오늘은 실습생들과 함께 하며, 어르신들과 대학생들이 함께 하며 자연스럽게 1세대와 3세대가 어우러지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2단지 회장님의 경우 선을 이용해 멋진 새를 완성시켜주셨는데, 그 의미를 들어보니 "하루빨리 코로나19가 극복되어서 힘찬 대한민국으로 훨훨 날아가보자!" 라는 의미를 담은 그림이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근심과 걱정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잠시동안이라도 잊혀졌길 바라며 금일 활동을 마쳤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비를 뚫고 소규모 임원간담회에 참석해주신 포레스타1-7단지 회장님 6분께 다시 한 번 감사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