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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노인종합복지관, ‘기대공작소’ 제17회 서울국제노인영화제 본선 진출 서울시장상 수상
관리자 2025-06-19

지난 13일 제17회 서울국제노인영화제에 참여해 서울시장상 수상
스마트폰 활용한 영화제작반 ‘기대공작소’ 단편영화 ‘내일의 희망’
시나리오 기획부터 연기, 촬영까지 어르신들이 전 과정 직접 참여


 

▲ 제17회 서울국제노인영화제 서울시장상 수상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대표 서경석)에서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양재노인종합복지관(전경아 관장)은 지난 13일 제17회 서울국제노인영화제에 참여해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화제작반 ‘기대공작소’가 단편영화 ‘내일의 희망’으로 제17회 서울국제노인영화제에서 서울시장상(본선진출)을 수상했다.

단편영화 ‘내일의 희망’은 저출산 문제를 소재로, 세대 간의 인식 차이와 갈등, 그리고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희망의 메시지를 따뜻하게 풀어냈다. 특히 시나리오 기획부터 연기, 촬영에 이르기까지 어르신들이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진정성 있는 시선을 담아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기대공작소’는 영화제의 개막식과 GV, 폐막식 등 주요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어르신들에게 색다른 사회참여 경험을 선사했고, 지역사회와 관객들로 하여금 노인에 대한 인식을 보다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기대공작소’ 대표로 수상 소감을 발표한 어르신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영화제 본선에 진출하게 되어 기쁘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한 걸음씩 나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이번 영화 속에 고스란히 담긴 것 같아 뿌듯하다. 올해도 함께 힘을 모아 더 좋은 작품을 만들어보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경아 양재노인종합복지관장은 “어르신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문화 활동이 세대 간 공감을 이끌어내는 소중한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니어의 시선을 담은 단편영화 제작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17회 서울국제노인영화제의 ‘기대공작소’의 단편영화 ‘내일의 희망’은 양재노인종합복지관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TV-ll6bd)


출처 : 서울복지신문(http://www.sw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