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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스타벅스 등 식음료 업계, 연말 기부 릴레이
관리자
2019-12-27
롯데푸드·스타벅스 등 식음료 업계, 연말 기부 릴레이
비즈 | 생활경제
김연주 기자 | 기사작성 : 2019-12-27 16:48 (기사수정: 2019-12-27 16:48)

▲ CJ푸드빌 임직원들이 국내 입양대기 아동, 해외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애착북과 희망가방을 만들고 있다. [사진제공=CJ푸드빌]
[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연말을 맞아 식음료 업계가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기부 활동을 벌이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푸드는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연말 기부활동을 진행했다. 올해는 총 1300여만원을 조성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은 희망하는 임직원의 급여에서 천원 이하 끝전을 모으고, 거기에 회사가 동일 금액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이다. 올 한 해 동안 임직원이 모은 금액은 총 670여만 원. 회사가 같은 금액을 출연해 1330만원을 만들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크리스마스트리 전달 캠페인을 전개했다. 스타벅스는 작년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스타벅스 매장에 전시되었던 트리와 장식물, 간식 등을 아동 관련 기관 300여 곳에 전달했다.
이는 지난 2006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한 캠페인의 일환이다. 올해는 크리스마스트리 전달 캠페인과 함께 크리스마스 시즌 기금을 조성한다. 전국 스타벅스 플래너 제공 및 판매 시 20원, 크리스마스 음료 1잔 판매 시 20원, 그리스마스 원두 판매시 200원을 적립해 최대 2억원의 크리스마스 시즌 기금을 조성한다. 모인 금액은 지역사회 소외계층 후원에 힘쓰는 20개 NGO 기관 및 단체에 전달된다.
SPC그룹의 사회공헌재단 'SPC 행복한재단'은 연말을 맞아 '따뜻한 겨울나기'를 주제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SPC그룹 임직원들은 26일 양재 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독거노인 110가정에 쌀과 호빵 등 식품 및 장갑, 귀마개, 에어캡 등 방한용품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2015년부터 시작한 이 활동은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지금까지 총 600여 가정에 5천여만원 상당의 맞춤형 생필품이 전달됐다.
CJ푸드빌은 '사랑의 KIT나눔'을 진행했다. 임직원 150여 명이 참여해 애착북과 희망가방을 직접 만들어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