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채널
[07.5.23] HNC뉴스_OPAL선생님인기
서초노인
2007-06-08
<앵커멘트>
오팔선생님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유아들에게 예절, 문화 등 다양한 교육을 펼치고 있는 노인들을 일컫는 말인데요.젊은이 못지 않은 열정으로 생활하는 오팔선생님을 박상학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사본문>
한 어린이 집의 예절수업시간 어린이들의 예절교육을 담담하는 사람은 흰머리가 희끗히끗한 할머니 선생님입니다.
현장음
주인공은 올해 66세의 최윤정 할머니.한 평생 교직에 몸담고 학생들을 가르치다 은퇴 후 인생을 어린이 교육에서 찾았습니다.
인터뷰 - 최윤정 (OPAL 선생님)
한 시간 남짓의 수업시간 어린이들은 친구들에게 가위나 칼을 건넬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떻게 앉는 것이 좋은 자센지 등 기본 예절교육을 받았습니다.
최근 조부모와 같이 살지 않는 가정이 늘면서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는 최은정 할머니는 어린이들에게 이제 친할머니나 다름없습니다.
인터뷰 -한재혁 (7세)
인터뷰 -김채민 (7세)
최 할머니가 예절선생님으로 활동한지는 어느새 3년. 어린이 집 선생님과 학부형들도 할머니 선생님 활동에 좋은 반응입니다.
인터뷰 - 박현송 원장 (성촌 어린이집)
젊은이 못지않은 열정으로 적극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최윤정 할머니 얼마 전 예절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60세가 훌쩍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들에게 더 좋은 선생님이 되기 위해 여전히 노력 중입니다.
HCN NEWS 박상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