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채널
[07.05.03]_남부케이블_우리학교 "도담선생님" 인기짱
서초노인
2007-05-04
우리학교 "도담선생님" 인기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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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에선 퇴직 노인들이 초등학교 학생들의 급식을 도와주는 이른바 도담 선생님이 실버 취업 직종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도담도담하다라는 말은 "아리들이 탈없이 자라고 있다"는 순 우리말이라고 합니다.
이상번기잡니다.
점심시간 종이 울리자 주황색 앞치마와 두건을 쓴 할아버지 할머니가 급식대을 밀고 교실로 들어옵니다.
식판을 들고 차례차례 줄을 선 아이들에게 흰 쌀밥과 김치 전 등 반찬을 손수 담아줍니다.
(현장음) 도담선생님 고맙습니다. (인터뷰) 구민제 2학년/서일초등학교
할머니가 봉사하니까..밥을 떠주는 느낌이랑 물어보는 느낌이 색달라요.....
이들은 모두 학생들의 급식지도를 담당하는 도담 선생님..
도담선생님은 아이들이 탈없이 자라는 모양을 나타내는 도담도담에서 따온 이름으로 사랑과 정성으로 학생들을 돌본다는 뜻에서 붙여졌습니다.
(인터뷰) 윤여옥 (62)/도담선생님
다 골고루 먹어야 몸이 균형 잡힌다고 하니까 예..하고 대답하구요..
매번 학교 금식 당번에 적잖은 부담을 느꼈던 어머니들도 급식 지도사로 나선 어르신들이 고마울 따름입니다.
(인터뷰) 전연주 / 학부모
직장 다니는 어머니들 같은 경우 일부러 나와야 되니까 부담이 많았는데 노인들 분이 나와서 해주니까 부담이 적어졌죠..
도담선생님으로 활동하기 위해선 3일 동안 아동심리와 식사예절, 위생 등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활동비는 20만원.. 얼마 안 되는 금액이어서 봉사라는 의미가 큽니다.
현재 서초지역에선 활동 인원은 51명.. 60세 어르신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S.U.) 이상범 기자 (sblee@cnm.co.kr) 학생들의 점심식사 도우미 도담선생님..어르신들에겐 일터를 주고 학부모들에겐 급식 당번의 대한 부담을 덜게 돼 일석 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CNM뉴스 이상범입니다. 취재기자: 이상범 EMAIL: sblee@cn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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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에선 퇴직 노인들이 초등학교 학생들의 급식을 도와주는 이른바 도담 선생님이 실버 취업 직종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도담도담하다라는 말은 "아리들이 탈없이 자라고 있다"는 순 우리말이라고 합니다.
이상번기잡니다.
점심시간 종이 울리자 주황색 앞치마와 두건을 쓴 할아버지 할머니가 급식대을 밀고 교실로 들어옵니다.
식판을 들고 차례차례 줄을 선 아이들에게 흰 쌀밥과 김치 전 등 반찬을 손수 담아줍니다.
(현장음) 도담선생님 고맙습니다. (인터뷰) 구민제 2학년/서일초등학교
할머니가 봉사하니까..밥을 떠주는 느낌이랑 물어보는 느낌이 색달라요.....
이들은 모두 학생들의 급식지도를 담당하는 도담 선생님..
도담선생님은 아이들이 탈없이 자라는 모양을 나타내는 도담도담에서 따온 이름으로 사랑과 정성으로 학생들을 돌본다는 뜻에서 붙여졌습니다.
(인터뷰) 윤여옥 (62)/도담선생님
다 골고루 먹어야 몸이 균형 잡힌다고 하니까 예..하고 대답하구요..
매번 학교 금식 당번에 적잖은 부담을 느꼈던 어머니들도 급식 지도사로 나선 어르신들이 고마울 따름입니다.
(인터뷰) 전연주 / 학부모
직장 다니는 어머니들 같은 경우 일부러 나와야 되니까 부담이 많았는데 노인들 분이 나와서 해주니까 부담이 적어졌죠..
도담선생님으로 활동하기 위해선 3일 동안 아동심리와 식사예절, 위생 등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활동비는 20만원.. 얼마 안 되는 금액이어서 봉사라는 의미가 큽니다.
현재 서초지역에선 활동 인원은 51명.. 60세 어르신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S.U.) 이상범 기자 (sblee@cnm.co.kr) 학생들의 점심식사 도우미 도담선생님..어르신들에겐 일터를 주고 학부모들에겐 급식 당번의 대한 부담을 덜게 돼 일석 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CNM뉴스 이상범입니다. 취재기자: 이상범 EMAIL: sblee@cn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