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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기획> ‘한국노인복지사업의 요람, 노인종합복지관’에 대하여
with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서경석회장
* 한국 노인복지에서 차지하는 노인종합복지관의 위치에 대해
- 최근 우리나라의 평균 수명이 80세에 근접하는 등 어르신들이 장수하고 계시고, 노인인구는 급격히 늘어나서 지역사회에 세워지고 있는 노인복지관이 매우 중요한 역할.
- 우리나라는 다른 선진국에 비해 후발 장수국가이지만 노인복지관을 통한 여가문화 면에서는 다른 선진국에서도 벤치마킹을 해 갈 정도로 활성화.
- 선진국의 경우 노인이 되기 전부터 여가생활에 익숙해 있고, 지역사회에서 여가문화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는데 비해, 우리나라는 그렇지 못해서 노인이 되어서 갈 곳이나 여가꺼리가 매우 부족.
- 이런 환경에서 노인복지관은 노인들에게 매우 소중한 곳이 되어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이용하시기 때문에 노인복지관이 활성화.
- 노인종합복지관은 최근 기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프로그램도 다양하고 전문적으로 운영.
- 자원봉사, 일자리 참여, 건전한 여가생활, 가족관계 문제 해소등을 도와 드림으로써 어르신들의 건강을 유지하고, 가족기능을 정상화시키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활동하는 어르신이 많을수록 노인의료비나 요양비용, 노인복지비용 등 국가예산 절감에 크게 기여하여 사회적 기회비용을 감축하는 효과.
* 노인종합복지관 현황
- 현재 노인종합복지관은 전국적으로 대략 180여개. 이중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 소속된 곳은 140개.
- 70만여명의 어르신들이 전국의 노인종합복지관에서 활동하고 계시고, 금년에도 약 20개 정도 신설될 것으로 보임.
*노인종합복지관의 역할에 대하여
- 노인종합복지관의 운영목적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노년층이 활발하고 보람된 생활을 하도록 돕고, 노년층을 신체적, 정신적, 제도적으로 보호하고, 노인복지의 선진화를 추구하면서 안정된 고령사회를 준비하는 역할.
- 노인종합복지관은 노인의 여가는 물론, 일자리를 드려서 소득창출을 돕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저소득 소외계층노인은 보호하고, 지역노인을 돌보기 위한 가정봉사원 파견과 주단기보호서비스를 제공.
사업내용을 좀 더 자세히 알려드리자면 ‘상담’, ‘사회교육’, ‘재가복지’, ‘주간보호’, ‘보건재활’, ‘경로당 활성화’, ‘자원봉사’, ‘교육훈련’, ‘고령자 취업 알선’, ‘치매노인주간보호’등의 사업을 전개.
- 또 각 노인종합복지관별로 특화사업. 예를 들어 서초노인종합복지관의 경우 ‘복지도우미 파견’, ‘OPAL 선생님’, ‘도담 선생님’, ‘경로당 임원 리더십강화사업’, ‘WOW 봉사대’, ‘고고서초사업’ 등.
- 그리고,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독거노인 생활관리사파견사업’, ‘노인돌보미 바우처’, 등의 독거어르신을 보호하기 위한 정부정책 사업에도 참여.
-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는 지난 3년 동안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부터 ‘경로당 임원리더십 강화사업’, ‘전통문화지도사 사업’, ‘실버 플래너사업’, ‘서울시 노인자원봉사활성화 사업’등을 유치하고 추진하면서 전문성과 역량을 확대.
- 현재 대한변호사협회와 함께 전국적인 지원네트웍을 구축해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법률 지원사업 전개.
- KT&G와 함께 전국 어르신탁구대회를 4년째 진행해서 어르신들께 인기있고 전국대회로 자리 잡았고, 전국 노인자원봉사축제를 만들어 작년 서울에 이어 금년에는 대구에서 전국대회를 할 예정.
- 노인종합복지관은 단순히 시설을 운영기관이 아니라, 고령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생산적 예방적 기능을 수행해 나갈 것.
- 그래서, 고령사회를 맞는 우리나라에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의 과제와 계획
- 과제 : 장기요양보험제도의 시행에 대비, 예방기능을 더욱 강화하면서, 우리나라 요양시설인프라 부족한 상황이므로 지역노인을 위한 보건의료기능을 좀 더 확대하고 시설을 정비하여 역량 강화하고, 노인장기요양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노력할 계획.
: 전국의 노인종합복지관을 전문성을 더 높이고, 조직을 강화하여 정보교류, 사회위상 강화하며, 가장 전문성있고, 신뢰감있는 협회로 발전하고자 함.
- 계획 : 고령화사회를 맞아서 노인종합복지관이 고령사회의 복지국가로서의 국민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며, 자원발굴과 노인복지분야 사업 유치, 기금조성 확대하고, 백만 어르신 회원, 10만 어르신 자원봉사자, 1만 어르신 리더 시대를 개척할 계획. : 신노인운동 전개, 구시대 노인사회의 부정적인 이미지 타파, : 전문성과 기관의 위상 강화를 위하여 연수기회확대와 국제교류사업 등을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