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HCN 뉴스

뉴스 바로보기

HCN홈페이지접속→ 프로그램→ 지역뉴스→지난뉴스보기→08/05/26/세대간의 화합

<앵커멘트>

서초노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한 "희망나눔 걷기한마당"이 양재천 일대에서 펼쳐졌습니다.

어르신들의 함박웃음이 가득했던 시간, 조찬우 기자가 함께했습니다.

<기사본문>

서초노인종합복지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희망나눔 걷기한마당".

지역의 어르신과 학생,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함께 했습니다.

(인터뷰)

세대통합과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노년, 장년, 청년 대표자들은 "희망선포식"을 통해 세대간의 화합을 다짐합니다.

이어 진행된 걷기한마당에서 어르신들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으며 양재천 길을 따라 5KM 가량을 걸었습니다.

어르신은 젊은 세대와 대화하고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며 함박웃음을 지어 보입니다.

(인터뷰)

-대단히 좋다. 젊어지는 것 같다. 실버들을 아끼고 사랑해 주는 것 같다. 손자뻘되는 어린 학생들덕에 행복한 하루가 되었다.

오늘 하루 어르신들의 동무가 되어준 학생 자원봉사자, 어르신들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게 된 좋은 기회였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주말봉사 뿌듯하고, 어르신들에 대해 많이 알게 되는 기회가 되었다.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다. 고령화 사회가 될수록 세대 간 갈등도 심해지는 요즘, 오늘만큼은 "세대단절"이라는 말은 먼나라 얘기였습니다.

HCN 뉴스 조찬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