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서초구가 지역복지관과 함께 어르신 이동취업센터를 운영했습니다. 일자리를 찾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됐습니다. 정한모 기자입니다.

<기사본문>

양재2동에 마련된 어르신 이동취업센터.서초노인종합복지관 고령자취업알선센터에서 어르신의 취업 상담이 펼쳐집니다.

 

현장음.

 

서초동에서 온 구인순 어르신은 이런저런 설명을 듣고 보니, 일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구인순(77, 서초동) 취업설명회의 설명을 들어보니까 급식도우미에 지원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어요.

 

그러나, 마음만큼 취업이 그리 쉬운 건 아닙니다. 연령별로도 지원 가능한 업종이 구분되기 때문에 이런 내용을 먼저 파악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김경수(서초노인종합복지관) 60세부터 65세, 65세 이상…

 

멀고도 험한 구직. 어르신들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취업설명회가 절실하다고 말합니다.

 

석용주(75, 양재2동) 일자리를 찾고 싶어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랐는데 오늘 같은 취업설명회가 있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앞으로도 많이 열렸으면 고맙겠습니다.

 

그러나, 고령자취업알선센터는 구직자 스스로 현실을 정확히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상담에 어려움이 있다고 전합니다.

 

김경수(서초노인종합복지관) 현실을 정확하게 인식하지 못하고 우기시는 분이 많은데, 무엇보다 열심히 하려는 열의가 중요하고 현실을 정확히 볼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한편, 이동 취업센터에서는 이력서 작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고 구인 업체 정보도 얻을 수 있어 참석한 어르신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정영구(양재2동장) 직업을 갖고 싶어도 기회가 없던 어르신이라든가,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체에 이 같은 설명회가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계속 확대됐으면

합니다.

 

서초구는 양재2동을 시작으로 권역별로 어르신 이동취업센터를 열기로 했습니다. 어르신 이동

취업센터 직업을 갖길 원하는 어르신에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HCN NEWS 정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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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n.hcn.co.kr/program/pro_news_oldday_list.hcn 에서 8월 27일자

 '일자리 찾아드려요'를 가시면 방송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