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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1] HCN서초방송_ 역량있는 은퇴자 포럼
서초노인 2008-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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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1 [은퇴, 끝이 아닌 시작]

<앵커멘트>

도전하는 인생은 아름답죠? 21일, 은퇴자의 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한 포럼이 열렸습니다. 유수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본문>

은퇴자 사회 참여 포럼이 21일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홀로 사는 노인', '노인 일자리 사업'등 다양한 노인 문제와 극복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날 포럼에는 기업 부회장에서 은퇴 후, 나비 넥타이를 메고 웨이터로 제2의 인생을 산 서상록 씨의 강연이 진행됐습니다.

서씨는 인생에서 은퇴는 없다며, 늦었다고 생각하는 시점이 새로운 인생의 시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1: 서상록 / 노인권익보호당 명예총재''은퇴라고 생각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잖아요. 이제 진짜 인생을 사는 시기이다. 의욕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지 은퇴했다고 하면 힘이 빠지잖아요.''

서 씨는 또 어르신들이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만든 주역이라며,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2: 서상록 / 노인권익보호당 명예총재''우선 은퇴하신 분들은 대한민국을 이끈 주역들입니다. 오늘에 있어서 자부심을 가져야 해요. 그것이 없으니깐, 기가 죽고 하니깐… 다시 사는 기분으로 시작하자 이겁니다.''

이 날 포럼에선 은퇴자들의 사회참여 활동 사례도 발표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 3: 김진원 / 71세''우리가 흔히, 60 70세라고 하면 나이가 많다고 하는 데, 그것은 나이가 많은 것이 아니라 사회에 봉사하고 헌신하고 이바지할 수 있는 그러한 능력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은퇴자 사회 참여 포럼!

'노년'이 아닌 '노련'함으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어르신들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HCN 뉴스 유수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