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위의 또 다른 인생이 열리다- 서초노인종합복지관 실버연극제 개최
서초노인종합복지관(관장 서경석)은 연극반 어르신들의 "실버연극제- 맹진사댁 경사"가 11월 17일(월) 천사노인요양원 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2006년부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노인연극반 어르신들의 실버연극제는 올해 2번째로 진행되는 무료공연으로, 지난 10월 29일에도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께 첫 선을 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11월 11일에는 천사노인요양원을 방문하여 많은 어르신들께 문화공연관람의 기회를 드리고, 행복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맹진사댁 경사> 공연의 주인공을 맡은 ‘갑분이’ 역의 민장순 어르신은 “많은 어르신들 앞에 공연을 한다고 생각하니 얼마나 떨리는지 모르겠다. 실수 없는 완벽한 공연을 위해 매일같이 대본을 손에 놓지 않고 연습의 연습을 거듭하며 맹훈련중인데 많이들 오셔서 즐겁게 관람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연극제를 주최하는 서초노인종합복지관 서경석 관장은 “약 7개월 동안 어르신들의 대본 외는 연습이나 무대에 오르는 모습을 봐오면서 프로 연극배우 못지않은 열정을 보여주셨다. 이번 연극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의 숨겨진 끼를 마음껏 발휘하여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공연을 보는 관객분들에게도 그 열정을 고스란히 전해 주셨으면 좋겠다.” 라도 전했다.
<최종옥 대표기사> 2008/11/04 [00:08] ⓒ 나눔뉴스 (www.nan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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