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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4] HCN 서초방송_ 서초베테랑엑스포
서초노인 2008-10-27

2008.10.24 [숫자에 불과한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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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은퇴 후 어르신들의 다양한 사회참여를 위한 '베테랑 엑스포'가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특히 노인모델로 활동중인 어르신들의 '패션 쇼'는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는데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조찬우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본문>

희끗한 머리의 어르신들이 관람객들의 박수를 받으며 패션쇼 무대로 입장합니다.

잘 꾸며진 무대는 아니지만, 어르신들의 얼굴에선 전문 패션모델 못지않은 여유가 묻어납니다.

당당한 워킹과 넘치는 무대매너를 선보인 어르신들.

어르신들은 현재 서초노인종합복지관에서 활동중인 '노인모델'들 입니다.

■ 박기평 33년생- 이런걸 경험하니까 참 내가 젊어지는 것 같다 우리 동료들도 참여해서 참여해보기를 바란다.

■ 배옥순 47년생- 평소에 열심히 제 나름대로 워킹하고 옷입는데 신경쓰고 원래 좋아했어요. 행복해요

■ 강희양 47년생-61세-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그걸 느꼈다. 저는 나이가 어려도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얘기가 그 분들이 더 젊게 느껴진다. 보기좋다. 무대 뒤에서 어르신들의 ■ 강병진 서울모드패션학교- 뿌듯하다 어르신들 좋아들하시니까 저희도 감사하다

이날 열린 어르신 패션쇼는 '제 1회 서초 베테랑 엑스포'의 한 프로그램으로, 관람하는 어르신들에게 사회 참여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 서경석 관장 서초노인종합복지관- 우리어르신들은 은퇴는 하셨지만 활력이 넘친다.

이런걸 살려드리기 위해 베테랑 엑스포를 만들어서 아직 힘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앞으로 자신감있게 생활하길 바란다.

노인인구 500만 명 시대.

실버 모델들의 당당한 워킹은 관람객들에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준 계기가 됐습니다.

HCN 뉴스 조찬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