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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20] 중앙일보_ 자원봉사로 새로운 노년문화운동 펼친다
서초노인 2009-01-21

 

19일 열린 ‘시니어코리아’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축하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윤웅섭 한국교육삼락회 서울지회 부회장, 신영철 대한민국 대령연합회장, 박창한 인천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 김윤경 안성시노인복지관장, 한규남 중앙일보 시니어리포터팀 회장, 박상철 서울대 교수, 서경석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 박종삼 월드비전 회장, 주명룡 대한은퇴자협회장, 김창규 한국시니어클럽협회장, 구자훈 금천노인종합복지관장, 고재욱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 [김도훈 인턴기자]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회장 서경석)가 주최한 ‘시니어코리아’ 발대식이 19일 서울 공덕동 한국사회복지회관빌딩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교육자·언론인·군인 등을 지낸 전문직 은퇴자와 노인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서경석 회장은 “시니어코리아는 노인들의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고 자립적이며 창의적인 사회참여를 지원함으로써 힘찬 대한민국 건설에 기여토록 하는 신(新) 노년문화운동”이라고 소개했다. 서울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 박상철 교수는 축사에서 “요즘 우리 사회에서 노인들의 목소리가 사라지고 있어 안타깝다”라며 “아랫사람들의 잘못된 점을 야단치는 문화를 되살려 달라”라고 주문했다.

이날 참석한 중앙일보 시니어리포터팀(한규남·김성호·김재봉)은 2007년부터 두 차례에 걸쳐 중앙일보에 직접 취재한 ‘다시 뛰는 실버-6070이 쓴 6070 재취업 리포트’ 시리즈 기사를 연재, 지난해 8월 한국기자협회로부터 ’이달의 기자상‘을 받았다.

문의 02-702-6080(www.kaswcs.or.kr)

최준호 기자, 사진=김도훈 인턴기자

 

기사원본보기: http://news.joins.com/article/aid/2009/01/20/3293638.html?cloc=olink|article|default

신노인헌장

우리는 경이적인 발전으로 세계 속의 대한민국을 만든 주역으로서 자부심을 지닌 자랑스런 국민이며, 후손에게 더욱 행복하고 발전적인 미래를 물려줄 책임을 가진 어른이다. 고령화의 급속한 변화시대에 노인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적극적인 사회참여로 국가와 사회발전에 이바지한다. 과거 의존적인 노인상에서 탈피하고 자립적이고 활기찬 노인상을 제시하여 새로운 노년문화를 창달하는데 앞장서고자 한다.

이를 위해 온 국민과 함께‘행복한 노년 힘찬 대한민국’을 이루기 위한 신노년문화운동에 참여하여 다음과 같이 실천한다.

1. 우리는 시민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동등한 사회적 책무를 다하며 노년의 권익증진에 힘쓴다.

2. 우리는 경륜과 지혜를 가진 사회의 어른으로서 가정과 사회에 전통문화를 계승하며, 존경받는 노인이 된다.

3. 우리는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자원봉사 활동과, 각자에 맞는 최선의 일을 하여 보람을 가지며 사회발전에 기여한다.

4. 우리는 노년의 건강을 지키며,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주체적인 사회구성원으로서 솔선수범한다.

5. 우리는 미래에 더욱 행복한 노년사회로 발전하도록 국가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이끌어낸다.

시니어코리아 노인자원봉사대표 조수환, 한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