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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1]식품·외식업계 한가위 情나누기…SPC·팔도 등 사회공헌 줄이어
이효선 2013-09-11
추석을 맞아 식품업계의 사회공헌활동이 줄을 잇고 있다.

SPC그룹은 추석을 앞두고 대방종합사회복지관과 소망재활원 등 사회복지기관과 공공기관 24곳에 총 6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와 함께 임직원들은 이날부터 17일까지 전국 사업장 인근 복지기관들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SPC그룹은 `빵은 나눔이다`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소외된 이웃과 행복을 나누고 있다"며 "한가위를 맞아 임직원들이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첫날인 11일에는 `양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과 송편을 직접 빚고, 떡메치기, 배식 봉사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이어 12일에는 충남 서천군의 `꿈터지역아동센터`에서, 13일에는 `월드비전 성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케이크 만들기 등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팔도는 사내 봉사단체인 `팔도나눔봉사단`을 통해 16일까지 전국 10개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명절음식 나누기와 전통놀이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10일에는 전남 나주의 아동보호시설인 금성원을 방문해 아동 50여 명과 함께 송편과 명절음식을 나눴으며, 12일에는 충북 진천의 아가페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과 함께 송편을 빚는 행사를 가진다.

팔도봉사단은 직원들의 급여 1%씩을 매월 적립한 기금으로 월 1회 이상 현장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서찬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