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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6]서초구, 어버이날 맞아 다양한 행사 열려
천유화 2013-05-06
서초구, 어버이날 맞아 다양한 행사 열려
기사입력 : 2013년05월06일 16시10분
(아시아뉴스통신=석가연 기자)

 6일 서울 서초구는 어버이날을 맞이해 오는 8일 서초구민회관에서는 "제4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서초구청 5층 구청장실에서는 "사랑의 수의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자가 할머니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있다.(사진제공=서초구청)

 서울 서초구는 오는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서초구민회관에서 "제4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 날 행사장 입구에서 행사장을 방문하시는 노인들께 정성스럽게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어버이날 기념행사는 식전공연, 기념식(본행사), 축하공연으로 구성됐으며 어린이 응원단의 응원 체조, 서울지방경찰청 경찰악대의 군악 연주를 시작으로 본 행사에서는 내빈 축사, 장한어버이 표창에 이어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행사장 외부에는 손 마사지, 구두닦이, 네일아트 등 행사부스를 마련해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코너도 운영할 계획이다. 

 6일 서울 서초구는 어버이날을 맞이해 오는 8일 서초구민회관에서는 "제4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서초구청 5층 구청장실에서는 "사랑의 수의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은 제공된 여자 수의.(사진제공=서초구청)

 또 이날 오후 4시 서초구청 5층 구청장실에서는 노인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사랑의 수의(壽衣) 전달식"이 진행된다.

 방배3동에 소재한 대한불교 조계종 관음정사(주지: 헌허)로부터 후원받은 수의 36벌을 헌허 스님이 거동이 가능하신 노인대표 2분께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렇게 전달받은 수의는 저소득 취약계층·100세 이상 고령 노인 36명(남 7 ․ 여 29)을 선정, 해당 동주민센터와 양재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노인들과의 소통, 화합의 장을 마련해 어렵고 소외된 어르신들에게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사랑이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