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채널
[2014.2.25] 일하는 기쁨, 노인 일자리 발대식
김지연 2014-02-06

 

<앵커멘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일하려는 어르신들이 늘고 있지만 
기회가 많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서초구는 '노인 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열고 
올해 노인 일자리 1천 3백여 개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심민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본문>
2014년 1월 기준 서초구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4만 3천 5백여 명 
전체 인구의 10% 수준으로 이미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습니다.
일을 하고 싶은 어르신은 늘고 있는 반면 일자리는 턱없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서초구는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노인 일자리 사업 예산도 27억 여 원으로 지난해 보다 15% 늘렸습니다. 

[인터뷰 : 진익철 / 서초구청장] 
이웃을 위해 배려하고 재능을 나눠주시고 서로 
감사하고 사랑하는 어떤 의미에서는 서초를 지켜
주는 수호 천사님들이 여기 계신다는 생각을 갖습니다. 

참여 어르신은 모두 26개 사업 1,330명으로  
초등학교 급식 도우미를 비롯해 방과후 교실 강사,손주 돌보미,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돕는 노노케어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에서 
활동하게 됩니다.  

[인터뷰 : 김문자 /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
활동하니까 건강에도 좋고 노인이 집에만 있으면 
무료한데 나와서 일하니까 용돈도 생겨 보탬이 되고 
노인 일자리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서초구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해마다 증가하는 것에 발맞춰 
노인 일자리 사업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HCN 뉴스 심민식입니다.  

 

 

** 동영상 보기 (아래 링크 클릭)

 

http://stn.hcn.co.kr/ur/so/nc/bdNewsDetail.hcn?method=man_00&p_menu_id=100101&pageType=view&br_id=236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