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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설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명절이라면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는 시끌벅적한 잔치
한마당을 빼 놓을 수 없는데요
서초구의 한 노인복지관이
어르신을 위한 설날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엄종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VCR 】
전통 민속놀이인 투호에
도전한 어르신

빗나가기만 하던 화살이 항아리에
꽂히자, 아이처럼 기뻐합니다.

한 켠에 마련된 소망함은, 새해 희망의
메시지로 금새 가득찼습니다.

대부분의 쪽지에는 자신보다는
가족과 주변사람들을 먼저 걱정하는
마음이 담겼습니다.

【인터뷰】
안인자
(80)/강남구 남부순환로

【 VCR 】
복지관 식당도 분주합니다.

이날 준비한 떡국은 모두 400인분

지역의 한 기업이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한 선물입니다.

【인터뷰】
한명덕
자원봉사자/(주)SPC

【 VCR 】
흥겨운 공연도 명절
분위기를 더합니다.

흘러간 옛 노래를 흥얼거리며
잠시 옛 추억에 젖어듭니다.

【인터뷰】
고영한
부장/양재노인종합복지관

【 VCR 】
설이 어느덧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나눔과 사랑의 정성이
명절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씨앤앰 뉴스 엄종규입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