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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노인종합복지관 영화제작반 '기대공작소, 서울국제노인영화제서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
관리자
2024-06-14
양재노인종합복지관의 독립영화 제작반 '기대공작소'가 지난 3일 열린 서울국제노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노인인권 강화를 위한 독립영화 제작반 '기대공작소'는 지난 1년간 활동의 결과물인 단편영화 '불꽃'으로 제16회 서울국제노인영화제에서 서울시장상(본선진출)과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양재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이 주도하여 자체적으로 제작한 단편영화 '불꽃'은 노년의 끝없는 도전과 열정을 잘 보여주었으며, 많은 노인들의 사회참여와 자아실현 가능성을 응원하는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기대공작소는 영화제 개막식과 관객과의 대회, 폐막식 등 모든 행사에 참여해, 참여자들에게 새로운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관람객들의 노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기대공작소 대표로 수상 소감을 발표한 한 어르신은 "처음 제작해 본 영화가 좋은 결실까지 맺게 돼 기쁘다. 여러 명이 함께 힘을 모아 제작한 영화라 수상의 의미가 더욱 특별한 것 같다"며 "내년에도 좋은 작품으로 다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경아 양재노인복지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노인 인권 향상을 목표로 단편영화 제작을 준비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해 어르신들의 이야기와 메시지가 많은 세대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 복지타임즈(http://www.bokji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