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어르신 겨울나기 지원금 전달

[더팩트 | 오세희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LG전자와 함께 11일 오후 3시 서울 양재동 서초구립양재노인종합복지관에 저소득 어르신 겨울나기 지원금 825만 원을 전달한다.

전달될 지원금은 생명보험재단에서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100일 동안 직장인 대사증후군 예방사업으로 추진했던 '건강나눔 도심걷기' 프로젝트에서 최고 감량을 한 LG전자팀의 시상금이다.

생명보험재단은 시상금 1650만 원 중 50%를 기부한다.

기부금은 양재지역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목도리, 핫팩, 수면양말, 쌀 등으로 구성된 키트(Kit)를 제작해 보급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생명보험재단의 건강나눔 도심걷기 프로젝트에는 모두 8개 기업 20개 팀(총 100명)이 참여했으며 100일 동안 8700만 걸음을 걸어 405kg을 감량했다. LG전자 3개팀은 체지방률 감량비율에서 1, 2, 4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최대 상금을 수상했다.

생명보험재단 유석쟁 전무는 "건강나눔 도심걷기 프로젝트의 시상금 중 50%를 선뜻 기부해주신 LG전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면서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데 이번에 마련한 겨울나기 키트가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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