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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노인을 위한 대응모델 구축사업 실시
유현주 2014-10-27

서초구, 노인을 위한 대응모델 구축사업 실시

(서울=국제뉴스) 송인모 기자 = 빈곤의 양극화 심화로 사회적 돌봄(social care)을 받지 못하는 돌봄 사각지대의 노인은 아직도 지역사회 내 존재하고 있다.

 

서초구(구청장 조은희)에서도 65세 이상 노인(4만4554명)중 독거노인은 16.3%(7246명), 그 중 돌봄대상자는 3225명으로 집계된다.

서초구는 돌봄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서초구사회복지협의회,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양재노인종합복지관, 서초구행복e음센터, 서초구재가복지실무자연합 등 민간기관과 협력하여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서초구립 양재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서초구 내 '돌봄 사각지대 노인을 위한 대응모델 구축사업 '별★이 빛나는 사이''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3년간 3억 이내를 지원(전국 10개 기관 내외)받아 2014년 11월부터 실시 할 예정이다.

서초구립 양재노인종합복지관과 서초구행복e음센터의 컨소시엄으로 실시되는 위 사업은 서초구 내 돌봄 사각지대 노인을 발굴하고 노인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사회 보호체계 구축을 주요사업으로 하며,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돌봄자원과 나눔자원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활용할 예정이다.

돌봄 사각지대 노인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와 장기요양보험제도, 노인돌봄서비스사업 등에서 제외되거나 불충분한 급여와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곤란한 노인세대와 은둔형 노인이다.

서초구는 노인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 통합사례관리, 각 동별 복지협의체 및 통반장협의회 연계 등 노인돌봄을 위한 지역사회 보호체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

사업을 추진하게 될 조 구청장은 "돌봄 사각지대는 민과 관이 협력해 대응하는 모델을 구축하면 해결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민과 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서초구 내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