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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늘푸른대학 자격증 교실 수강생 모집
서규연 2015-08-11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21일까지 만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늘푸른대학 자격증 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실은 내달 1일 개강하며 반려동물관리사, 아동한자지도사, 구연동화지도사 등 3개반으로 운영된다.

반려동물관리사 교실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양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다. 아동한자지도사는 중앙노인종합복지관(화·목 오후 1시), 구연동화지도사는 방배노인종합복지관(월 오후 3시, 수 오후 4시)에서 진행된다.

민간기업의 후원으로 수강생들은 교재비 및 응시료만 부담하면 된다. 반려동물관리사 응시료 9만원, 아동한자지도사 교재비 2만원 및 응시료 5만원, 구연동화지도사 교재비 3만2000원 및 응시료 10만원 등이다.

신청은 관내 노인종합복지관에서 하면 된다.

서초구는 자격증 취득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자체적인 동아리 모임 등을 통해 실전투입 능력을 키우고, 취업과 재능기부 참여까지 연결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지속적으로 노인 맞춤 자격증 교실을 개발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노인들이 취업이나 재능기부를 통해 활발한 사회참여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