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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인구 1000만시대, 실버세대 재취업 위한 교육과정 개설
서규연
2015-08-11
반려동물 인구 1000만시대, '실버세대' 재취업 위한 교육과정 개설
양재 노인복지관·반려동물관리협회,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반 9월 개설 합의
급속한 노령화에 따라 노인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실버세대들의 재취업을 위한 교육과정이 개설된다.
서초구립 양재 노인종합복지관(관장 윤호종)과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회장 박성근)는 지난 7일 복지관 사무실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노인복지관의 하반기 '늘푸른대학 자격증 교실'에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반을 신규 개설하기로 합의했다.
반려동물관리사는 반려동물 인구 1000만시대, 시니어가 도전할만한 유망직업에 소개될 정도로 주목을 받고 있는 직종이다.
반려동물관리사 자격 검정기관인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측은 수강신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 4일부터 10주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관계자는 "국내 사회복지기관 중 처음 개설된 이번 양재 노인종합복지관의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반은 반려동물인 개와 고양이에 대한 기초 지식 및 올바른 이해를 통해 반려동물 문화 개선을 이끌어 나갈 전문직업인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며 "10주간 교육 이수 후 자격시험을 통해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이 수여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권혁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