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채널
서초구 애견, 외출시 반려동물관리사에 맡겨주세요
윤연수
2016-01-05
60세이상 어르신 자격증교실, 일자리 연계서비스 개시
노인 반려동물관리사 10명 배출…가정·애견카페 등서 돌봄이 역할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이달부터 어르신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 교실을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일자리 연계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서초구는 지난 9월부터 늘푸른 프로젝트 일환으로 만 60세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관리사 자격증교실을 개설·운영해10명의 노인 반려동물관리사를 배출했다.
이들을 반려동물 맡길 곳이 필요한 가정이나 일손이 부족한 애견카페 또는 동물병원에서 일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일자리 연계를 시작하게 됐다는 게 서초구의 설명이다.
어르신 반려동물 관리사 교실에는 평균 10년 이상 반려동물을 키운 경력을 가진 노인들이 참여해 펫시터, 펫매니저, 브리더(분양) 등의 전문교육과정을 수료했고 지난달 말 자격증을 취득했다.
서초구는 "낮에 돌봐줄 사람이 없거나 여행을 가게 될 때 반려동물을 맡겨야 하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아 곤란을 겪는 분들을 위해 어르신 반려동물 관리사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일반 가정 외에 애견카페나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을 돌보는 펫 케어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동물관리사가 필요한 가정이나 업체는 서초구립 양재노인종합복지관 노인사회활동지원팀 (02-578-4203)으로 문의하거나 신청하면 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반려동물 관리사 연계사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어르신 맞춤 자격증 교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더 많은 어르신들이 취업이나 재능기부를 통해 당당하고 건강한 노후를 즐기시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늘푸른 프로젝트의 자격증교실은 동물관리사 이외에도 아동한자지도사, 구연동화지도사반이 있다. 구는 과정 수료생들에게 이달 말 자격증 취득 후 일자리나 재능기부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shoon@newsis.com
노인 반려동물관리사 10명 배출…가정·애견카페 등서 돌봄이 역할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이달부터 어르신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 교실을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일자리 연계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서초구는 지난 9월부터 늘푸른 프로젝트 일환으로 만 60세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관리사 자격증교실을 개설·운영해10명의 노인 반려동물관리사를 배출했다.
이들을 반려동물 맡길 곳이 필요한 가정이나 일손이 부족한 애견카페 또는 동물병원에서 일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일자리 연계를 시작하게 됐다는 게 서초구의 설명이다.
어르신 반려동물 관리사 교실에는 평균 10년 이상 반려동물을 키운 경력을 가진 노인들이 참여해 펫시터, 펫매니저, 브리더(분양) 등의 전문교육과정을 수료했고 지난달 말 자격증을 취득했다.
서초구는 "낮에 돌봐줄 사람이 없거나 여행을 가게 될 때 반려동물을 맡겨야 하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아 곤란을 겪는 분들을 위해 어르신 반려동물 관리사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일반 가정 외에 애견카페나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을 돌보는 펫 케어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동물관리사가 필요한 가정이나 업체는 서초구립 양재노인종합복지관 노인사회활동지원팀 (02-578-4203)으로 문의하거나 신청하면 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반려동물 관리사 연계사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어르신 맞춤 자격증 교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더 많은 어르신들이 취업이나 재능기부를 통해 당당하고 건강한 노후를 즐기시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늘푸른 프로젝트의 자격증교실은 동물관리사 이외에도 아동한자지도사, 구연동화지도사반이 있다. 구는 과정 수료생들에게 이달 말 자격증 취득 후 일자리나 재능기부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sho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