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재노인종합복지관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제 12회 김장나눔·이웃나눔 화(和)통(通)축제
내곡동·신원동 주민 간 교류와 지역나눔을 위한 김장체험 및 김치나눔 실시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대표 서경석)에서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양재노인종합복지관(전경아 관장)에서는 내곡동 행복마을운영위원회와 지난 11월 14일 금요일 본마을 어린이공원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제 12회 김장나눔·이웃나눔 화(和)통(通)축제를 개최하였다.
이번 축제는 ‘Welcome 시루떡 마을통합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지역 참여형 나눔 행사로, ㈜실론의 300만원 후원을 기반으로 운영되었으며, 내곡동 주민 70여 명이 김장 담그기 체험과 나눔 활동에 직접 참여하여 공동체적 의미를 더했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화(和)통(通)축제는 Welcome시루떡 행복마을 운영위원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진행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 70여명에게는 4kg의 김장김치가 배분되어 체험과 나눔이 함께 이루어지는 실질적 ‘1+1 나눔’이 실천되었다. 또한 총 480kg 완성된 나눔김치는 일부는 조손가정 11가정, 저소득 어르신, 지역 인근 경로당 17곳에 전달되며 지역 내 돌봄 활동으로 이어졌다.
행사는 김장 담그기뿐 아니라 포토존, 먹거리 부스, 부대행사(‘무’무게 맞추기, 룰렛을 활용한 김치이름 맞추기)등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부스를 함께 운영하였다.
특히 김장체험은 주민들이 사랑의 양념팀, 화통김치팀, 행복팀, 시루떡팀 총 4개 팀으로 구성되어 절임배추 담기부터 양념 버무리기, 나눔 김치 포장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지역 아티스트 랄랄(이명화)이 행사에 함께 참여해 주민들과 교류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더욱 따뜻하게 이끌었다. 주민들의 김장 담그기 모습을 촬영하고 응원하며 공동체 활동에 활력을 더해, 지역문화와 나눔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자리가 되었다.
전경아 관장은 “주민이 중심이 되어 만들고 나누는 이 축제는 마을의 따뜻한 정서적 기반을 강화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통합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