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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교육] 당신이 진정한 훈남(2013.07.22)
유현주 2013-07-22

 

< 친절서비스 실천교육 >

 

1. 미담사례로 보는 친절 교육 : 당신이 진정한 ‘훈남’

수업을 마치고 4호선 중앙역에서 몸을 실었습니다. 지하철 문이 열리자마자 달려가 간신히 한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건너편에는 준수한 외모의 남자가 앉아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같이 탄 친구와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갑자기 남자가 사라지고 자리에는 덩그러니 가방만 놓여 있었습니다. “자리 뺏기지 않으려고 가방을 놔두고 간 것 좀 봐”저는 친구에게 웃으며 속닥였습니다. 그런데 그때 몸이 불편한 어르신을 모셔와 자리를 양보하는데 아니겠어요. 할아버지는 몇 번이고 고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그 남자는 당연한 일을 했다는 듯 미소를 짓고 문 앞에 서서 다시 책을 펼쳤습니다. 선의의 행동을 오해한 것과 내 앞에 할아버지가 서있지 않다고 해서 모르는 척 외면하고 앉아 있었던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그 남자에게 ‘양보할 줄 아는 당신이 볼수록 마음이 훈훈해지는 진정한 훈남 이네요.’ 라고 말해주고 싶었답니다.

 

* 다른 사람들의 시선보다는 옳다고 생각 하는 것에 대한 믿음.

* 소신 있고 당당한 행동으로 타인에게 모범이 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