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 : 제3기 서초구 지역사회복지계획 문헌 고찰 분석 공유 (분석유형 : 협의회, 협의체, 네트워크 등을 통한 조사·연구물 분석)
* 교육 목적 : 지역사회 내 복지계획 변화 및 어르신 욕구를 파악하여 향후 사업운영 시 이를 반영하고자 함.
1. 조사 개요
1) 표본설계(Sampling Design)
- 서울시 서초구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표본을 추출함
- 표본추출방법은 층화 후 체계적 추출법을 활용하였음
2) 조사방법(Survey Method)
- 본 설문은 구조화된 질문지를 통해 면접조사를 실시함
- 조사기간은 2014년 2월 13일부터 3월 13일까지 총 29일간 진행됨
2. 조사 대상
- 복지수요조사의 분석대상은 총 500가구임(대상별로 중복응답을 실시하였음)
- 조사대상 가구는 여성이 있는 가구는 403가구, 취학 전 아동이 있는 가구는 62가구, 초등학생이 있는 가구는 76가구, 중・고등학생이 있는 가구는 89가구, 어르신이 있는 가구는 130가구, 장애인이 있는 가구는 88가구, 저소득 가구는 61가구임
3. 결론 및 제언을 통한 분석
1) 지역 인구 분포
- 2013년 1/4분기 기준 서초구 총 세대는 170,594세대이며, 총 인구는 446,541명으로 그 중 남자는 215,771명, 여자는 230,770명임.
- 서초구 동별 인구를 살펴보면, 양재1동의 인구가 가장 많고, 내곡동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남.
2) 복지 대상자 현황
- 서초구의 복지대상자 현황을 서울시와 전국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기초생활수급자는 서울시의 0.92%, 전국의 0.13%, 여성은 서울시의 4.30%, 전국의 0.90%, 노인은 서울시의 3.78%, 전국의 0.71%, 등록장애인은 서울시의 2.63%, 전국의 0.43%, 저소득한부모가족은 서울시의 1.70%, 전국의 0.29%, 소년소녀가장은 서울시의 4.65%, 전국의 0.50%임
3) 복지급여 대상자 동별 현황
- 복지급여 대상자(기초생활수급자,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저소득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장애인) 현황을 동별로 살펴보면 복지급여 대상자 수요가 공통적으로 가장 높게 나타난 동은 양재1동이며, 반포본동은 복지급여 대상자 수요가 공통적으로 가장 낮게 나타남.
4)노령인구 변화
- 서초구 노령인구 변화추이를 살펴본 결과,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노인인구 증가 추이가 나타나며, 동시에 노인인구비율도 높아짐
5) 제2기 지역사회복지계획과의 비교
- 서초구의 인구현황을 제2기 지역사회복지계획과 비교하면, 총 인구는 432,288명에서 446,541명으로 14,253명이 증가했고, 총 세대는 166,889세대에서 170,594세대로 3,705세대가 증가함.
- 동별 세대 및 인구의 경우, 제2기의 분석에서는 잠원동의 인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제3기의 분석에서는 양재1동의 인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남
- 서초구 내 복지대상자의 수를 동별로 비교한 결과, 제3기 분석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저소득한부모가족, 차상위, 장애인의 수요가 가장 많은 동은 공통적으로 양재1동으로 나타남. 그러나 제2기의 경우 저소득, 장애인의 수요는 양재1동에서 가장 높았으며, 한부모가정의 수요는 방배2동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남
- 산업별 사업체를 비교한 결과, 공통적으로 도매 및 소매업이 가장 많은 사업체 수를 기록하였고, 보건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의 경우 제2기에서는 1,077개였으나 3기에서는 1,312개로 235개 증가하였음
- 종사자 수를 비교한 결과, 3기에서는 전체 394,802명 중 남성은 255,067명으로 전체의 64.6%를 차지하고 있고, 여성은 139,735명(35.4%)이었으며, 보건 및 사회복지 종사자수는 14,268명으로 2기에 비해 약 4천명이 증가하였음
6) 대상별 복지수요 분석결과
가. 권역별 복지시설 이용 시 불편한 점 (애로사항)
서초구 지역사회 내 복지시설 이용 시 경험한 애로사항에 대해 조사대상 중 28.2%가 정보제공이 부족하다고 응답하였고, 이러한 경향은 양재권(18.5%)을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동일하게 나타났음 양재권의 경우, 본인이 바쁘고 시간이 부족해서 복지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고 응답한 경우(28.6%)가 가장 많았음
또한 반포권의 경우 복지시설에 대한 낮은 접근성이 복지시설을 이용함에 있어서 불편함을 야기한다고 응답한 경우(16.7%)가 타권역의 2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반포권의 접근성 향상 대책 고려 필요
나. 권역별 복지향상을 위해 가장 필요한 서비스 (1순위와 2순위 응답결과 합산)
지역사회 전체 복지향상을 위해 가장 필요한 대상별 서비스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서초권(21.3%)과 양재권(21.0%)은 어르신을 위한 서비스가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한 반면, 반포권(29.6%)과 방배권(23.4%)은 여성을 위한 서비스가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하였음
7) 어르신의 복지수요
가. 권역별 어르신 대상 복지시설 이용 시 불편한 점(애로사항)
서초권의 경우 거리가 멀고 교통이 불편한 것과 비용 부담이 25.0%로 가장 큰 불편한 점이었고, 반포권은 복지시설의 이용방법을 잘 몰라서 불편했다는 응답이 35.7%로 가장 많았으며, 양재권의 경우에는 거동이 불편하여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데 애로사항이 많았다고 응답한 경우가 36.7%로 가장 많았음
나. 권역별 어르신의 복지향상을 위해 가장 필요한 서비스 (1순위와 2순위 응답결과 합산)
어르신의 복지향상을 위해서 서초권(40.0%)과 방배권(33.3%)에서는 여가 및 문화활동 지원을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하였으며, 반포권(42.9%)과 양재권(35.0%)에서는 보호서비스(주간보호 또는 단기보호)를 가장 필요한 서비스라고 응답하였음
8) 어르신의 복지욕구와 자원의 격차분석 및 대응방안
3기 지역사회복지조사 중 어르신이 느끼는 요 서비스 욕구 순위는 1순위 보호서비스, 2순위 여가 및 문화활동 지원, 3순위 기초노령연금 순으로 조사됨.
이에 따른 어르신 복지욕구와 자원의 격차분석 및 대응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의 표에 기술됨
욕구 순위 |
복지 수요(%) |
복지 자원 (기관명 및 프로그램 수) |
격차분석 및 대응방안 |
|
1 보호서비스 (주간, 단기 보호) |
서초권 |
35.0 |
서초성심노인복지센터(1) |
- 격차분석 ‧ 보호서비스 욕구 1, 2순위를 보이는 반포권과 서초권의 기관 및 프로그램 수 부족 - 대응방안 ‧ 자원이 집중되거 있는 방배권의 시설의 접근권을 높이기 위한 접근 필요. ‧ 주간, 단기 보호서비스 시설 추가 설립 필요 |
반포권 |
42.9 |
노인주간보호센터 은빛마을(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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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권 |
11.1 |
서초구립방배노인종합복지관(8), 서초구립방배노인주간보호센터(37), 서초구립방배데이케어센터(76), 노인낙원 은파케어센터(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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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권 |
35.0 |
서초구립 양재노인종합복지관(20), 서초노인주간보호센터(1), 본마을데이케어센터(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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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여가 및 문화 활동 지원 |
서초권 |
40.0 |
석문시니어아케데미(6), 비오시니어아케데미(6), 사랑마을목요학교(18), 서초노인대학(6), 서초구립중앙노인 종합복지관(96) |
- 격차분석 및 대응방안 ‧ 여가 및 문화활동 관련 기관 및 프로그램은 권역에 상관없이 고르게 분포됨 |
반포권 |
0.0 |
반포4동 실버대학(11), 산성실버대학 (7), 반포시니어아카데미(6), 장수대학(8), 반포종합사회복지관(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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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권 |
33.3 |
효성교회노인교실(6), 은빛시니어아카데미(11), 방배요셉노인대학(8), 서초구립 방배노인종합복지관(77), 까리따스방배종합사회복지관(28), 방배1동주민센터(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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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권 |
26.7 |
포이시니어아카데미(17), 서초구립 양재노인종합복지관(76), 서초구건강 가정지원센터(1), 엘림노인요양원(8), 양재종합사회복지관(12), 우면종합사 회복지관(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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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초노령연금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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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외에 4순위 가사지원 서비스, 5순위 방문간호 서비스, 6순위 복지정보제공 및 상당 등이 주요순위로 나타남 1) 기초노령연금은 복지자원에 의해 공급되는 프로그램이 아니기 때문에 복지자원 및 갭분석 제외함 |
9) 환경 및 여건 변화 전망
가. 사회경제적 요인
송파 세 모녀 자살 사건 이후(2014.2~),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관심과 사회복지전달체계, 지역주민 관계 재정립 요구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었고, 이에 따라 중앙정부 및 서울특별시, 몇몇 지방자치단체 중심으로 사회복지전달체계 개편이 시도되고 있음.
또한 서울시에서는 마을과 주민이 중심이 되는 복지체계로의 혁신을 통해 동 복지 기능을 강화하고 마을 중심 복지생태계를 형성하기 위하여 기존의 동주민센터를 동마을복지센터로 전환하고자 하는 계획이 시도되고 있음.
사회·경제적 여건 변화로 사회복지서비스 수요는 급증하나 사회복지서비스 공급량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므로 제3의 방법인 민간중심의 나눔 문화를 활성화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할 것임.
나. 인구지표
서초구의 인구는 446,541명(2013년 12월 기준)으로 서울시 인구의 4.29%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인구 규모가 꾸준히 증가해 옴. 2005년부터 2010년도까지의 인구 변화추이를 살펴보면 20대 인구는 급격히 줄었고, 0~9세 인구도 감소하였음. 이에 반해 50대 이상 인구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어 왔음을 알 수 있음.
권역별 인구 및 세대현황을 보면 서초권 105,975명, 반포권 148,021명, 방배권 119,332명, 양재권 73,213으로 양재권의 인구 규모가 가장 적음.
주요 복지대상자 집단의 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수의 증감은 나타나지만 변화의 폭은 크지 않으며, 등록장애인 인구 변화추이는 2009년에서 2010년 사이 증가하였으나, 그 이후 감소추세임. 단, 노령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음.
다. 물리적 환경
신분당선 건설, 우면·내곡 지구 보금자리 주택 조성 등 주변 환경 변화를 바녕한 지구단위 계획이 수립됨으로써 이들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기반 조성 및 인프라 확충이 필요한 상태이며 지구 내 설치계획이 검토 중에 있음.
4. 복지관 및 지역사회 적용점
- 어르신의 사회복지서비스의 욕구 1순위는 보호서비스로 나타났으며, 사회적 이슈로 등장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그 지역사회 내에서 대응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사업의 운영이 필요함.
- 어르신의 사회복지서비스 욕구 2순위는 여가 및 문화활동 지원으로 나타나고 있음. 이에 기존의 여가문화 정책의 유지와 발전, 더 나아가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찾아가는 문화교실 운영 등이 필요함.
- 공공 분야와 더불어 민과 관이 함께 주민들이 자치적으로 지역공동체를 형성하고 지역 내 문제는 지역 내에서 해결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주는 것이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