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 : 내곡보금자리지구 조성에 따른 원주민 및 입주민 갈등 실태조사 결과 공유
* 교육 목적 : 서초구 내 지역변화에 따른 문제점(원주민과 입주민 갈등)에 대해 직원 모두가 인지하고, 그에 따른 대응방안을 공유함.
1. 조사개요
1) 조사목적 전통적으로 애착과 소속감이 강한 양재권역 마을중심으로 입주지역주민(내곡보금자리지구) 유입에 관련된 갈등요인을 파악하여 지역사회문제를 예방하고 자립성장가능한 마을공동체 사업방향 수립 자료로 활용 및 지역공동체 문화 형성을 도모한다.
2)조사기간 : 2015. 3. 2(월) ~ 2015. 4. 3(금) (한 달)
3)조사담당자 : 이정미 사회복지사
4)조사대상 : 총 6명
-조◯혜(본마을부녀회장), 오◯택(청룡마을통장), 이◯숙(본마을며느리회 총무),
이◯성(15통 통장)/ 권◯순(101동 주민) /안◯현(101동 주민)
5)조사방법 : 사례조사(신문기사 등), 인터뷰
2. 조사내용
1) 타구 사례 조사 (신문기사참고)
2) 원주민 인터뷰 내용(요약본) 공유
·일시 : 2015. 6. 5. 오후 2시
·장소 : 본마을 경로당 앞 놀이터
·인터뷰 참여자 : 조◯혜(본마을부녀회장), 오◯택(청룡마을통장), 이◯숙(본마을며느리회 총무)
3) 입주민 인터뷰 내용 (요약본) 공유
·일시 : 2015. 6. 20. 오전 10시
·장소 : 포레스트 7단지 공원
·인터뷰 참여자 : 이◯성(15통 통장)/ 권◯순(101동 주민) /안◯현(101동 주민)
3. 결론
신문기사를 통해 다른 지역의 경우 입주민의 유입으로 인해 경제적·환경적·사회적인 마찰이 생겨 원주민과 입주민이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사례를 확인 할 수 있었다. 또한 본마을 및 청룡마을 원주민과의 인터뷰를 결과 내곡보금자리지구 조성으로 발생되는 교통문제, 조망권 문제, 환경문제들이 기존 마을 문화를 해체한다고 생각해 불안하다는 의견이 있었으며 입주민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았으나 원주민들의 경우 마을에 대한 애착과 소속감이 강하여 마을의 문화를 보존하기 위해서는 입주민과 함께 관계를 맺고 소통할 수 있다는 태도를 보였다.
또한 2년 미만 거주한 입주민들의 경우 새로운 환경에 적응 하는 것에 어려움을 호소했으며 또래들과 같은 관심사 또는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원하고 있었다.
4. 복지관 및 지역사회 적용점
서초구의 지역적 복지사각 지대에 대한 복지욕구를 해소하고 지역주민간의 갈등적 사회문제에 조기 개입하여 원주민과 입주주민과의 소통을 중심으로 그들이 지키고자 하는 ① 마을중심의 안정적인 생활공간 확보와 ② 입주 주민 유입에 따른 새로운 문화적 환경에 지역주민이 서로 적응하며, ③ 원주민·입주민들이 화합하여 새로운 마을 문화를 창출 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마을공동체 사업의 목적과도 같다.
기존에도 마을 내에서 부녀회나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속적으로 있었으나 소수에 불과하였기 때문에 양재권역 전체의 분위기를 변화 시키는 데에는 어려움이 따랐다. 복지관이 여러 가지 생각하고 시도해 볼 수 있는 행정적인 기틀을 제공하여 사업에 따라 입주민과 원주민의 공통의 관심을 유도하여 다양한 연령이 참여하는 계기와 기회가 제공되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사업의 지속을 위해 주민들이 가치를 스스로 인식한 후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주민주도로 진행되어야 하는 만큼 사업자체에 전문성을 필수적 요소로 요구하거나, 성과위주의 사업진행은 지양하여야 할 것이다.